울산시는 24일 동구 방어진, 북구 당사, 울주군 대송, 평동, 송정 일원 어촌계에 조피볼락 종묘 49만8000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조피볼락은 통영시의 개인 종묘배양장에서 사육한 전장 6㎝ 이상의 전염병 검사 기준을 통과한 건강한 종묘다. 방류 3년 후 약 30㎝ 이상으로 자라 울산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연안 수산자원 증강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연안 정착성 어종인 조피볼락 종묘를 최근 3년간 약 140만 마리를 바다에 뿌렸다.
올해는 방류된 종묘의 경제성 분석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 의뢰해 조피볼락 종묘 방류가 어업인 소득 증대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 증명한다.
시는 올해 2억900만원을 들여 조피볼락 이외 어업인 소득증대 기여도가 높은 어종인 붉은쏨뱅이와 강도다리 종묘 13만2000마리를 흘려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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