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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지역 우선협상권 부여 공감대 형성
경남은행 지역환원 민영화 추진설명회 개최
 
정준영 기자   기사입력  2013/07/24 [17:31]
울산상공회의소는 경남은행 인수추진위원회(이하 경추위)와 공동으로 24일 11시 상의 7층 대강당에서 “경남은행 지역환원 민영화 추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추위 울산지역 공동위원장인 울산상의 김철 회장, 울산광역시의회 서동욱의장, 그리고 위원인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이준희 의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정부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은행이 지역의 경제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해서는 지역환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울산·경남의 경제규모가 수도권 다음으로 가장 큰 상황에서, 400여개라는 지역 최대 영업망 구축과 높은 성장세를 감안하면 수익성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 지역기업의 투자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되었다.
 
울산상의 김철 회장은 “경남과 울산시민의 사랑과 지원을 통해 향토기업으로 성장해온 경남은행이 타금융사에 넘어가버리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지역 상공계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할 수 있도록 지역 상공계와 시민들이 총결집하여 중앙정부를 설득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동욱 의장은 “원래 경남과 울산은 한뿌리이고 경남은행이 실질적으로 울산에서 본점역할을 하며, 특히 중소기업대출과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노력 등을 감안할 때 우리 지역에서 인수하지 못한다면 경제적 파장은 심각할 것”이라고 우려를 드러냈다.
 
이준희 의장은 “경남은행 최고가 입찰 매각 방식은 현 정부가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고용정책에 위배되며, 구조조정으로 인해 많은 조합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인수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울산상의는 지난 19일에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을 대상으로 경남은행 지역환원 민영화를 지지하고,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지역 컨소시엄과 울산경남 100만명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를 천명한 바 있다.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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