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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간판 재정비… 언양시가지 ‘리뉴’
총 5억원 사업비 투자 174개 간판 전부 철거 신규 간판 교체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3/07/24 [17:38]
영남알프스 산악관광의 관문에 해당하는 울주군 언양시가지가 노후 간판들을 새롭게 정비돼 밝고 쾌적한 거리로 재탄생된다.
 
24일 울주군에 따르면 언양서울주새마을금고 3층 회의실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간판개선 정비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총 5억원이며 사업구간은 언양읍 남부리 271번지(유니온베이~미니스탑 언양점~언양초등학교) 일원 360m구간이다.
 
군은 이 구간 총 110개 업소의 174개 간판을 전부 철거한 후 신규 간판으로 교체한다.
 
가로형 간판은 모두 LED 입체형으로 교체되며, 규격은 울주군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업소 상황에 맞게 조정돼 설치된다.
 
간판수량은 업소당 가로형 1개, 돌출형 1개 등 총 2개로 제한된다.
 
앞서 군은 지난 1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관계전문가와 참가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평가위원회를 개최, 제안공모를 통해 최종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군은 다음달 용역중간보고회를 거쳐 9월까지 디자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기로 하고 11월까지 간판제작 및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에 대한 1차 사업으로 지난해 언양읍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구 언양파출소까지 274m 양측 2개 구간에 대해 간판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이곳은 인근에 KTX 울산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반구대 암각화, 영남알프스 등 지역 유명 관광지로 가기 위해 거쳐가야 하는 관문에 해당되는 곳이다.
 
하지만 관광도시 이미지에 걸맞지 않게 규격화되지 않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과 노후건물들로 인해 도시미관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5억9000만원을 들여 신규간판 229개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벽면은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파사드로 처리하는 등 미관개선사업을 실시했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역세권 주변 언양읍 시가지가 아름답고 멋스러운 명품 언양길로 조성될 것"이라며 "기존의 1차 간판정비사업 구간과 연계돼 시너지효과가 창출되면 관광명소화에 따른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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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24 [17:3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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