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3월 문을 열 울산스포츠과학중·고교의 입학 설명회가 24일 울산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 편집부 | |
내년 3월 문을 열 울산스포츠과학중·고교의 입학 설명회가 24일 울산교육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초·중학교 학생선수와 학부모 및 학교 진학에 관심있는 입학 담당교사, 체육교사, 운동부지도자, 초등학교 체육전담교사, 인근 타 시·도의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최초 스포츠전문가 양성 학교로써 전인적 품성의 글로벌 스포츠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하는 (가칭)울산스포츠과학중·고교 개교에 맞추어 학교 시설 현황 및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입학전형 요강을 소개, 차세대 스포츠리더의 주인공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중학교는 육상, 수영, 체조, 유도, 양궁, 태권도, 근대3종의 7종목을 대상으로 특별전형 40명, 일반전형 10명을 모집한다.
고등학교의 스포츠 전문과정은 육상, 수영, 체조, 사격, 역도, 복싱, 유도, 카누, 레슬링, 태권도 10종목의 전문선수 50명을 모집한다.
특히, 스포츠 인재과정은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내·외 대학 및 스포츠 관련 연구기관과의 연계·위탁을 강화하고, 다양한 체육관련 진로 방향을 설정, 대학진학, 유학, 스포츠교육, 외교, 행정, 경영 등 글로벌 스포츠 리더 육성을 위한 예비 스포츠전문가를 전국적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입학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관내 초·중학교와 전국 각 시·도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국 최초의 과정인 스포츠인재과정을 부각시켜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