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최근 신도시지역에 입주한 신규 아파트단지와 준공을 앞둔 아파트단지 등 관내 7곳을 차례로 둘러보는 현장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나동연 시장은 관리자 공무원 30여 명과 함께 2시간여 동안 지난 5~6월 입주를 시작한 동면 e-편한 세상 남양산 1·2차 아파트와 물금읍 범어리 우미린 아파트를 둘러보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또 오는 8~12월 준공 예정인 동면 석산리 동원 로얄듀크 아파트와 물금읍 범어리 반도유보라 2·3차 아파트, 물금읍 가촌리 동일 스위트 아파트 등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행정은 최근부터 내년 말까지 약 1만 1000세대의 신규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시가 역점 추진하는 인구 30만 조기 달성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특히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해 조기에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나 시장은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생활불편이 없는지를 묻고 의견을 수렴했다.
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하는 현장에선 각종 공사에 지역 업체가 참여해 상호 윈-윈하는 지역경제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이날 현장행정을 통해 제기된 신규 입주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노선 및 교통신호등 조정 등의 문제에 대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조속히 논의해 주민불편을 없애는 데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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