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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도박·방화’… 기강해이 ‘도마 위’
 
뉴시스   기사입력  2013/07/25 [17:12]
경찰관들의 일탈행위가 잇따르면서 경북경찰의 자체감찰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현직 경찰관이 도박판을 벌이다 적발되는 등 최근 경북경찰의 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관들의 자성은 물론 상급기관에서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일각에서는 공권력을 비웃 듯 하루가 멀다 하고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 이면에는 경찰의 기강 해이도 한몫하고 있다는 우려 섞인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 내부적으로도 기강해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북경찰청 한 관계자는 "도민에 대한 신뢰가 갈수록 땅에 떨어지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경찰 스스로 자정노력이 필요한 때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지난 22일 경북 구미지역 A파출소 소속 B모(44) 경사가 5명의 동네 선후배와 도박판을 벌이다 적발돼 대기 발령이 난 상태이다.
 
이날 B경사는 700여 만원이나 되는 판돈으로 속칭 '바둑이 도박'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경사에 대해 속히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지휘 책임을 물어 해당 파출소장은 전보 조치했다.
 
지난달 10일에는 경북 칠곡에서 경찰관 B(45)씨가 부인의 불륜을 의심해 남의 집에 불을 내고 달아났다. B씨는 화재 뒤 곧바로 사표를 제출해 면직된 상태다.
 
당시 경찰은 방화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감정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지난 22일 B씨를 붙잡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B씨는 경찰에서 "부인이 바람을 피운다는 생각에 평소 의심이 가는 A씨 집을 찾아가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에서는 최근 경찰이 절도 현행범을 잡고서도 구속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현장조사와 대질심문도 없이 1차 조사만 마치고 범인을 돌려보내 지역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 절도범은 이 지역 한 농부가 자신의 농장의 농자재와 기계 등이 하나, 둘 사라져 수차례에 걸쳐 7000여 만원 상당이 없어져 농장을 수시로 오가며 작정해 잡은 절도범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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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25 [17:1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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