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5일 중앙동주민센터 민방위교육장에서 박성민 중구청장, 시·구의원, 주민, 상인회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관광가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테마관광가도 조성사업은 47억원의 예산으로 8.8km의 국도 7호선 삼호교에서 병영교 구간에 조경, 쉼터 조성, 도로표지판 정비와 함께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2011년 12월 공모해 지난해 3월 선정됐으며, 지난 1월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6월에 착공해 올해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당초 테마거리 조성을 위한 구간이 울산동헌에서 동일안경점까지 246m였으나,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지난 6월 5일에 추가승인을 받아 동아약국에서 KB은행, 구상업은행에서 중앙동주민센터까지 660m로 연장돼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중화 추가에 따른 사업계획 변경사항을 승인 받아 설계해 반영할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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