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은 내년 ‘도로명 주소 전면 사용’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5일 화정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고 도로명 주소 사용방법 및 금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상세주소부여제도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도로명 주소 활용도 제고 및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도로명 주소 홍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나 표기방법 오기 등 ‘도로명 주소’ 사용이 생활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주민들이 ‘도로명 주소’ 사업에 대한 취지부터 편리성까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
동구청은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이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막연하게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된다라는 생각에서 도로명주소의 사용방법 및 효율성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서 좋았다’라는 의견이 많아 매달 25일 정기적인 방문 교육외에도 도로명 주소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 및 기관 요청시 수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100여 년을 사용해 오던 주소체계를 짧은 기간에 바꾸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주민 편의를 위해 생활속에 도로명 주소가 안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구청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주민 교육 및 홍보를 위해 각종 축제 및 행사장을 찾아 도로명 주소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며, 올해는 지번 주소와 도로명 주소가 병행 사용되는 마지막 해로 도로명 주소 홍보 연중계획을 수립해 홍보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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