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최근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에 의한 재난발생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신속한 재난현장 복구를 위해 그간 해양오염 방제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방제장비를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제장비 지원조치는 그동안 해양오염사고시 해안가 방제작업 등에 지원하던 장비·자재 지원범위를 확대,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시 지자체의 부족한 복구장비 해소 및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공동 활용해 피해 복구 시간 단축, 국민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울산해경은 집중호우 등에 지원 가능한 장비로서 유회수기 9대, 이송펌프 5대, 고압세척기 3대, 저압세척기 3대, 다목적 운반차 7대, 발전기 6대, 저장용기 430톤, 유흡착재 45톤, 유처리제 14톤, 오일펜스 5km, 개인보호세트 21,000세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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