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1일∼8월 31일까지 지역사회와 공조해 시민모두가 참여하는 합동교외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25일∼29일까지 김복만 교육감과 함께 특별 합동교외지도에 나서기로 했다.
여름방학 합동교외지도는 여름방학 중 학생들이 많이 활동하는 장소인 4개 해수욕장인 진하, 일산, 강동, 주전과 3개 하천계곡인 선바위, 작천정, 태화강 일대 등 모두 7곳을 중심으로 활동시간이 많은 시간대인 낮부터 일몰 이후까지 실시된다.
이번 특별 합동교외지도는 생활지도를 강화하고 수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현장을 돌아보며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청소년의 문제점을 진단해 생활지도 개선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생활지도를 함께하는 교사와 안전망 단체, 자율방범대를 일일이 찾아보고 그 간의 노고에 대해 격려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계속해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특별 합동교외지도는 25일 일산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6일 진하해수욕장, 29일 언양(작천정)→범서(선바위)→ 태화강(성남동 일대)를 돌아보게 된다.
특히, 중구 성남동 일대와 태화강 학생비행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합동교외지도를 통해 물놀이안전,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일탈 예방이 강화돼 안전한 여름방학 보내기 및 지역사회와의 공조를 통한 공교육 신뢰가 구축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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