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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인, 홈플러스 방어점 철수 요구
대책위 “홈플러스 상생협력팀 말바꿔 상생요구, 어불성설”
 
김미진 기자   기사입력  2013/07/30 [16:02]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방어점 철수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30일 울산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는 상인들과의 철수 약속이 거짓이 아닌 진실이라면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하루빨리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편집부
울산지역 중소상인들이 지난 2월 동구 방어동에 기습 오픈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방어점 철수를 다시 요구하고 나섰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방어점 철수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30일 울산 동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는 상인들과의 철수 약속이 거짓이 아닌 진실이라면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하루빨리 밝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홈플러스 상생협력팀은 철수를 전제로 대책을 의논하겠다는 입장을 알려왔고,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대화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하지만 "7월 이후 철수가 아닌 다른 상생안을 찾아보자며 지금도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려는 방법을 상생방안이라는 허울로 제안하며 협상 내용을 후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장엔 울산 동구 지역 선출 공직자 대부분과 지역 슈퍼마켓, 도매, 전통시장 상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대책위는 "꽃바위에 거짓말로 기습 출점한 홈플러스 SSM 철수가 되어야 한다. 그럴 때에만 홈플러스의 진정성을 믿을 수 있으며, 진정한 상생의 길을 대화로 만들 수 있는 전제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요구를 계속 외면한다면 이후에 벌어지는 더 큰 갈등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지난 19일에는 홈플러스 부사장이 대책위 측을 면담해 방어점 인근 슈퍼마켓 주인에게 피해를 보상하는 방안, 방어점을 직영점에서 가맹점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대책위는 2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방어점 출점 이후 각종 집회와 함께 매장 앞 시위 차량 정차 등을 통해 홈플러스를 압박했었다.
 
4월 사업조정 이후 집회를 중단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다시 집회를 여는 등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방어점 철수를 위한 집단행동을 재개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 대책위는 "2011년 6월3일 울산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와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매곡점 오픈과 관련해 협약서를 체결했고 울산시는 입회인으로 협약서에 서명했다"며 "홈플러스가 2011년 6월 울산시가 입회인으로 서명한 협약서를 위반한 것인지 답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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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30 [16:0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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