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한성홍)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대학교 전역에서 '2013 과학영재융합캠프'를 열었다.
초·중·고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사사발표회, 개별과제발표, 코너활동, 과학동아리 성과물 전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1학기 교육을 마치고 방학을 맞아 학생에게 논리적 사고력을 신장시키고 과학영재의 잠재력을 길러 주기 위해 마련됐다.
사사발표회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사사교육 및 연구 과정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학생이 그동안 수행한 실적 발표로 진행됐고, 우수 발표분야는 '2013 전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교육발표대회'에 출전한다.
발표회는 수학분야의 '등시곡선의 존재' '커피잔의 수학', 물리분야의 '환원된 그래핀 옥사이드를 정공 수송층으로 적용한 유기박막태양전지 연구' 'TiO2 박막의 증착각과 열처리 온도에 따른 광활성 특성', 화학분야의 '울산지역 수생태계에 존재하는 유해 음이온의 검출 연구' '카복시메틸-키토산의 합성 및 그것에 의한 물속 중금속의 흡착에 대한 연구' 등과 생명과학분야와 지구환경과학분야, 정보과학분야 등 포스터발표와 구두 발표로 이뤄졌다.
코너활동은 중학수학반의 '하노이탑, 마법의 고리' 외 5개 주제와 중학물리반의 '여러 가지 모멘토' 외 3개 주제, 중학화학반의 '황금 나노입자의 제조' 외 4개 주제, 중학생명과학반의 '생리활성 물질에 의한 지방세포 분화 조절' 외 2개 주제 등 총 29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과학동아리 3기 학생들의 성과물인 '생활속의 과학 ‘가전제품속의 과학원리'’ 외 3개 주제와 조별 탐구활동 '빛을 이용한 발명품' 외 4개 주제를 전시해 학생 개개인의 실력향상은 물론 자신이 만들어 낸 결과물에 대해 스스로 책임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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