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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적조 피해 115억원
양식어류 1475만마리 폐사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13/08/04 [09:34]
경남 남해안을 휩쓸고 있는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 피해가 1일까지 1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이날까지 통영과 거제, 남해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어류 1475만9000 마리가 폐사해 115억75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적조피해가 집중된 통영은 이날까지 양식어류 1443만5000 마리가 폐사해 112억2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누적집계됐다.
 
통영은 전날 피해금액 15억8500여 만원에 이르는 폐사 양식어류 64만2000 마리를 수거했다.
 
폐사 어종은 참돔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쥐치, 우럭, 농어 등 순이었다.
적조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경남도는 해양수산부에 적조피해 지역에서 양식 중인 어류의 방류와 정부 수매를 건의했다.
 
치어는 적조 유입 직전 방류하고 중간어 이상은 농안기금과 수산발전기금 등으로 수매하는 방안으로 양식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어 해양수산부는 적조방제와 피해복구에 필요한 예산 17억원을 추가 확보해 경남도에 10억원을 방제사업비로 우선 배정했다.
 
또 적조피해 어가의 경영 안정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영어자금 100억원도 배정했다.
 
경남도는 2일도 선박 300여 척과 장비 60대, 인력 500여 명을 투입해 적조방제 작업에 나선다.
 
지난 1일 적조 예찰 결과 통영 산양 저도~곤리~오비도 해역의 적조 밀도가 전날 ㎖당 7000개체로 지난달 31일 12000개체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현재 남해~통영~거제 해역의 고밀도 적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된다며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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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04 [09:3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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