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1만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환풍기 고장으로 새끼 돼지 2000마리가 폐사해 1억2000만원(김해시 추정)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1일 경남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한림면 대규모 돈사에서 새끼 돼지 2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폐사한 돼지는 태어난지 40일 가량 되는 새끼 돼지들이다.
이 농장은 창문이 없는 첨단시설로 전기시설 고장 등으로 환풍기가 작동하지 않아 질식사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폐사한 돼지는 매몰 처리하고 농장은 보험에 가입돼 있다고 설명했다.
사육하는 돼지 1만 마리 중 어미돼지는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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