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에서 참돌고래떼 5천여 마리가 발견됐다. 올 들어 벌써 10번째다.
울산시 남구는 지난 3일 오후 2시50분께 울산 장생포항을 떠나 고래탐사에 나선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이 장생포기점 103° 10.3마일 해상에서 참고래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의 고래 발견은 지난 7월 15일 이후 19일 만이며 올 들어 10번째다.
이날 36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출발한 고래바다여행선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안겨주어 의미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6일 첫 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은 7월 말 현재 총 110회 운항에 3만700여명이 승선했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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