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에 윈드서핑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시설이 조성된다.
울산 남구는 8월부터 15억원을 들여 태화강에 수상레저스포츠 시설 설치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남구는 오는 12월까지 수상스포츠 계류시설, 장비 보관시설, 주변 환경정비 등의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레저스포츠시설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됨으로서 추진하게 됐다.
앞서 남구는 지난 2일 3층 회의실에서 태화강 수상레저계류장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남구 관계자는 "사업 예정지는 선박 입출항이 많은 물류항이고 윈드서핑 등 해양스포츠 편의시설이 대로 갖춰지지 않아 주변환경이 열악한 상태"라며 "선박 운항 등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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