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27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농협 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농촌 인재육성 장학생 20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 편집부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27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13년 농협 인재육성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농촌 인재육성 장학생 20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농협 인재육성 장학생(이하 장학생)에게는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4년 동안 등록금 1인당 2,400만원, 기존 선발자 (2,3,4학년)포함 총 1,100명에게 264억원을 전달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6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2013년 울산지역 농협인재육성 장학생은 총 6명이 선발되었으며 4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울산지역에는 기존 선발자(2,3,4학년)포함 20여명에게 1억2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원병 농협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우리 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농업인 자녀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장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 10개 지역을 대표해 참석한 장학생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전달·낭독해 부모님 은혜를 되새기고 장래 자신의 목표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재단은 농업인 대학생 자녀들이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