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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학교폭력 위험수위 ‘적생경보’
가해학생 비중 중학생 높아 고속 ‘저연령화’
심의건수 477건·가해학생수 908명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3/08/28 [16:46]
울산지역 학교폭력 가해학생 중 중학생들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학교폭력으로 인해 퇴학(고교)한 학생이 4명인 것으로 나타나, 학교폭력의 위험수위를 넘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울산관내 초·중·고 학교폭력 심의건수는 477건으로 2011년 81건, 2010년 85건에 비해 5.6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별로 심의건수는 초등학교 2010년 7건 가운데 상해, 폭행, 협박, 강요 및 성추행이며, 2011년 9건 상해, 폭행, 따돌림, 금품갈취, 기타 등이며 따돌림에서는 남학생보다 여학생들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에는 38건으로 일선 학교에서 심의건수가 해마다 학교폭력 발생 속도는 우려스러울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의미를 주고 있다.
 
중학교는 2010년 144건, 2011년 56명, 2011년 98건, 지난해 299건, 고등학교의 경우 2010년 85건, 2011년 81건, 2012년에는 139건 등이다.
 
가해학생수 가운데 초등학교 2010년 8명, 2011년 37명, 지난해 64명이며, 중학교는 2010년, 2011년 2012년에는 각각 384명, 455명, 588명으로 해마다 증가로, 예전에는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주로 고등학생이었지만 최근 들어 중학생 비중이 높아지는 등 빠르게 저연령화되고 있다.
 
고등학생 역시 2010년 226명에서 2011년 259명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254명으로 4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울산지역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 현황은 심의건수 477건, 가해학생수 908명에 달했다.
 
가해학생 선도 및 교육조치 건수는 서면사과 296건, 접촉·협박·보복행위 163건, 학교봉사 232건, 사회봉사 161건,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 346건, 출석정지 138건, 학급교체 40건, 전학 87건, 퇴학처분 4건 등 총 1351건이다.  
 
가해유형은 상해 18건, 폭행 327건, 감금 3건 협박 27건, 약취·유인 22건, 명예훼손·모욕 34건, 공갈(금품갈취) 74건,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33건, 따돌림 18건, 정보통신망상의 음란폭력 16건, 성추행·성폭력 53건 등으로 폭행이 가장 많았다.
   
안민석 의원은 "학교폭력은 정부가 4대악으로 꼽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선 전문상담사를 증원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 현황'에 따른 자료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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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28 [16:4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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