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2013년 하반기 2차 마을기업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각종 마을 내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구·군별 자체심사 후 추천된 3개 신규 마을기업을 심사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신규 마을기업은 1차년도 5000만 원, 2차년도 3000만 원 이내로 최대 2년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사위원회는 기술기반형 마을기업을 포함하여 마을기업을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라며 “지역 자연자원과 각종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령자와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창출에도 도움을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3월과 7월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6개, 재지정 4개 등 마을기업 10개를 선정했으며 현재 관내에는 총 23개의 마을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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