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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전국 57개 물리학과 중 상위권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3/09/11 [16:34]
울산대학교 물리학과가 201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전국 57개 물리학과 중 상위권에 올랐다.
 
11일 울산대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상위'로 평가 받아 POSTECH, KAIST,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학정보공시센터에 등재된 자료를 '교육환경' '교수역량' '재정지원' '교육효과'로 지표화해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이 학과는 2013년 현재 교수 1인당 학생 수 13.5명, 학생 1인당 장학금 138만2000원으로 매우 좋은 지표를 보였다.
 
김일원 울산대 물리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태양열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물성이 우수한 새로운 물질을 연구하는 신물질 분야를 특성화해 실험과목을 이수토록 하고, 관련 기업체 및 연구소와 공동으로 교육 연구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울산대 물리학과 홍순철(56·계산물리학) 교수는 이차원 물질이면서도 그래핀보다 전자 특성이 우수한 이황화몰리브덴(MoS2) 물질을 이미 한계에 이른 전자소자를 대체할 스핀트로닉스 물질로 활용할 가능성을 열었다. 이 연구 결과는 물리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Phys. Rev. Lett.)' 지난 6월호에 실린바 있다.
 
홍 교수를 비롯해 미래 에너지로 기대되는 고효율 열전물질을 창제한 조성래(48?고체물리학) 교수 등 이 학과 10여 명의 교수 대부분이 SCI(세계우수과학기술논문)급 논문 50~130여 편을 저술했다.
 
이 학과 3년 제갈소영(21)씨는 학부생으로서 오존층을 파괴하는 프레온 가스를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냉각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과제명은 '자기 열 효과(magneto caloric effect)'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이공계 우수연구지원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와 BK21(Brain Korea 21)플러스사업단인 신물질 창제 연구인력양성사업단을 운영하면서 모두 72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고 있다.
 
연구소는 생활 주변의 진동(운동)과 열, 빛 등을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그린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사업단은 자동차·조선·정밀화학·환경·소재산업에 필요한 신물질을 디자인 합성·분석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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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9/11 [16:3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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