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강당에서 각 지자체 담당자, 어촌계, 해양구조협회 관계자와 해경 해수욕장 안전관리 팀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해수욕장 안전관리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먼저 올 봄부터 해수욕장 폐장 시(8월 말)까지 울산해경이 추진해온 해수욕장 안전관리 관련 활동 동영상을 시청하고, 해수욕장 업무유공 경찰관과 어촌계장, 어민회장에게 표창장,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 결과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해경 발표가 끝나고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잘된 점과 미비점을 분석하여 장려사항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에 대해선 개선책을 상호 논의했다.
 
특히 해수욕장 팀장과 어촌계 관계자 등도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김종욱 서장은 “올해 냉수대가 이어지고 해파리가 다수 출몰하는 등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해경·소방·지자체·해양구조협회·민간자원 봉사자 등 기관 및 민간단체 유기적 협조체제로 해수욕장이 잘 운영되었고 , 향후 해수욕장 안전관리는 더 발전된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