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014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지표별 목표관리를 실시하는 등 합동평가 대비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최근 합동평가 실적 거양을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사전적인 실적관리 없이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어렵다고 보고, 예년보다 빠른 지난 6월 ‘2014년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에 따라 지난 6월부터 각 담당부서 주도로 지표별 목표설정에 착수하여, 8월 28일 이를 확정한 후 실적관리에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23일부터 2일간 부서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여 지표별 목표설정 협의, 우수사례 발굴 및 실적향상 방안을 토론했다.

  또한, 울산시는 오는 9월 25일부터 지표별 담당자 48명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합동평가 실적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10월 4일에는 조기수 기획관리실장 주재, 11월 6일에는 박성환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적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부진지표를 독려하는 등 합동평가 실적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내년 3월부터 실시되는 ‘2014년 지자체 합동평가’는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9개 분야, 38개 시책, 113개 평가지표의 시·도별 추진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에 시상과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울산시는 2012년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9개 분야 중 사회복지, 지역경제 등 5개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34억 5000만 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