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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잇따라 하이브리드카 지원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13/09/24 [16:58]
가솔린차에 비해 연비가 월등히 높은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지원책이 잇따르면서 하이브리드카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가솔린과 전기모터를 병행 사용하는 자동차로, 배기가스 발생량이 가솔린이나 디젤차에 비해 훨씬 적어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차와 함께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전기차 및 1600㏄ 미만 하이브리드차에만 적용하던 광안대로 통행료 및 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을 배기량과 관계없이 부산시에 등록된 전체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확대키로 했다.
 
하이브리드차량의 광안대로 통행료는 오는 2016년 9월24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전액 감면된다. 또 부산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도 50%가 감면된다.
 
앞서 서울시도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감면과 혼잡통행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하이브리드카는 정부가 친환경차 육성을 위해 구매시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쳐 130만원, 취득세와 등록세 140만원, 지방세, 공채구입비 등 최대 310만원의 세제 지원을 하고 있는데다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평균 150만원의 할인혜택까지 제공하고 있어 다른 연료 차량보다 경제적으로 크게 유리하다.
 
현재 하이브리드카는 국산 4개 모델, 수입 19개 모델 등 총 23개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는 지난 8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9613대가 판매됐고 수입 하이브리드카도 3881대로 8.3%가 증가했다.
 
다만 기아자동차의 K5 하이브리드카는 5477대로 15.4%가 감소, 부진을 보였다.
 
하이브리드카는 글로벌시장에서도 연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선두업체인 일본 토요타는 지난 상반기에 글로벌시장에서 전체 판매량의 14%에 달하는 68만대의 하이브리드카를 판매했다.
 
또 미국에서도 지난 8월말까지 총 35만6천여대가 판매,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글로벌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약 16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는 등 머지 않아 하이브리드카가 독일 디젤 못지 않는 주력 차종의 하나로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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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9/24 [16:5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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