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인 김기현 의원(남구 을)은 24일 오후 국회 정책위의장실에서 송병기 울산시 교통건설국장으로부터 울산의 도로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 사업의 추진현황과 주요현안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울산의 교통체계를 선진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국장은 “2014년 예산에 울산의 SOC 예산을 대폭 증액시킨 점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당면 현안사업인 상개-매암간 도로개설 사업과 산업로(신답교-경주시계) 확장 사업의 에비타당성조사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내년도 실시설계비 등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또한 송병기 국장은 “울산 도심의 중장기적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고속도로망이 절실하다”면서 “울산의 원활한 물류수송을 위한 외곽순환고속도로망 구축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의원은 “국가 경제발전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수도 울산이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교통체계를 더욱 선진화해야 한다”면서 “특히 대도시의 순환 및 간선도로망을 확충하여 교통혼잡을 개선하고 산업물동량 수송도 원활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현 의원은 “특히 도심지의 상습적인 교통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울산대교와 연계된 동서 도로망을 구축하는 <상개-매암간 도로개설>사업은 9월말이나 10월초에 예타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를 끝까지 설득하여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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