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특허 허브 추진위원회(공동대표 정갑윤 의원 외 2인)』는 오는 26일 오전 9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세계 특허허브 미래전략 심포지움’ 을 개최한다.
 
세계적으로 지적재산권을 둘러싼 특허분쟁이 증가하면서 특허소송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미국, 독일 등은 특허소송을 유치하기 위하여 신속한 재판과 특허권 보호 판결 등 적극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특허관련 사법서비스의 기반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특허권자는 물론이고 우리 기업들조차 국외 법원을 찾고 있다.
 
실제로 미국 텍사스의 경우 특허권자 승소율이 88%인데 비해 우리나라의 경우 20%대로 세계 최하 수준으로 특허관련 사법 서비스의 기반구축 및 국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추진위는 대한민국의 특허관련 사법서비스를 발전시켜 세계적인 특허소송 허브국가로 도약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이번 심포지움을 마련하였다.
 
대한민국 특허 허브 추진위원회는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과 민주당 원혜영 의원, KAIST 이광형 교수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여야 국회의원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