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서인영 김현숙 예지원, 시골 새색시 되다…'대단한 시집'
 
뉴시스   기사입력  2013/09/26 [11:13]
여자 연예인들이 대한민국의 대단한 집안으로 시집 가 결혼생활을 경험해 보는 리얼 시집살이 프로그램이 나왔다.
 
JTBC가 25일 첫선을 보인 ‘대단한 시집’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개그우먼 김현숙(35), 가수 서인영(29), 영화배우 예지원(40)이 대한민국 대단한 집안으로 들어가 결혼 생활을 체험하는 형식이다.
 
이들 세 명은 각자 자신의 시집이 어딘지도 모른 채 꽃가마에 몸을 맡겼다. 시집 식구들에게조차 어떤 며느리가 올지 비밀에 붙이고 극비리에 진행됐다.
 
김현숙은 서울에서 8시간 거리인 전남 신안군 비금도 시집으로 떠났다. 그녀는 염전 일을 해야한다. 시집온 첫날부터 시어머니의 몸빼로 갈아입고 비금도 현지 일꾼이 됐다.
 
김현숙은 “‘막돼먹은 영애씨’의 노처녀 이미지를 벗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깔깔거렸다. “시청자들이 나를 영애씨에 나오는 순수하고 남자에게 매달리는 이미지로 생각하는데 그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싶었다. 음식도 잘하고 소녀 같은 평소 김현숙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서인영은 시누이가 셋인 경북 영양군 고추밭으로 갔다. 촬영하면서 어머니 칼질 소리에 잠을 깨는 며느리의 고충을 느꼈다. “촬영을 해보니 새로운 가족이 친절하게 대해주는 데도 왠지 모르게 불편함이 느껴졌다. 시청자들이 내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시골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 많이 궁금해하는데 머리를 비우고 연예인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가감 없이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예지원이 간 곳은 충남 서천군 꽃게잡이 집이다.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꽃게로 먹었다”며 웃었다. “앞으로 연기하는데 ‘대단한 시집’의 결혼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며 “촬영을 하며 고구마를 삶다가 집에 불을 낼 뻔도 하고 꽃게잡이를 위해 새벽 2시에 일어나 하루 세끼를 모두 꽃게를 먹기도 했다”고 공개했다.
 
김형중 PD는 “가족이 새롭게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른 관찰, 체험 예능프로그램과 다르다”고 소개했다. “흔히 말하는 시월드와 고부간의 갈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낯선 사람이 가족 사이에 들어갔을 때 생기는 에피소드와 그 상황을 헤쳐나가는 출연진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3/09/26 [11:13]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