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이 결장한 가운데 PSV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3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 |
박지성(32)이 결장한 가운데 PSV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축구협회(KNVB)컵 3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에인트호벤은 26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KNVB컵 2라운드(64강전) SC스토름보헬스 텔스타(2부 리그)와의 경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지난 23일 아약스전에서 1골1도움으로 팀의 4-0 완승을 이끈 박지성은 교체 선수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후반전 에인트호벤이 역전에 성공하자 끝내 벤치를 지켰다. 지난 21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루도고레츠(불가리아)전 등 최근 잇단 출전에 따른 체력 안배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인트호벤은 전반 9분 만에 상대 다이안지 마투지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동점골을 노리던 에인트호벤은 전반 40분 프로리안 요제프준의 골로 균형을 맞춘 뒤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유르겐 로카디아의 페널티킥 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에인트호벤은 후반 29분과 후반 45분에 로카디아가 2골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로카디아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