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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중·고교생 ‘흡연·음주’ 年↓
‘흡연율’ 전국 최저… ‘음주율’ 전국 상위권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17:11]
울산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해마다 흡연 및 음주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 흡연·음주 현황'에 따르면 학생들의 최초 흡연은 평균 12.6세에 이뤄지며 흡연율은 11.4%였다.
 
10명 중 1명은 흡연을, 5명 중 1명은 음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냈으며, 이들 학생들은 첫 흡연과 음주를 초등학교때 경험했다.
 
울산지역 학생들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흡연율은 각각 14.1%, 15.1%, 14.0%, 11.8%, 10.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주율은 2008년 25.9%, 2009년 22.3%, 2010년 22.2%, 2011년 20.3%, 2012년 19.2%로 학생들이 해마다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울산은 '하루 10개피 이상 흡연율'이 전국 시·도에 비해 1.3%(최저)로 조사돼 울산지역 학생들이 흡연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음주율'이 울산 51.7%로 위험 음주율은 높은 편이나, 흡연율은 전국에서 최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흡연 중독인 매일 흡연하는 학생은 5.4%, 하루 10개비 이상을 흡연하는 학생은 2.3%로 나타났다.
 
지역별 흡연율은 강원(17.7%)이 가장 높고, 충남(13.4%), 전북(13.3%) 순이며, 하루 10개피 이상 흡연하는 흡연 중독율도 강원(3.9%)이 가장 높고, 충북(2.7%), 전남(2.6%)과 제주(2.6%) 순이었다.
 
또한, 최초 음주는 평균 12.8세에 이뤄지며, 음주율은 19.4%로 나타났다. 특히, 1회 평균 남학생은 소주 5잔 이상이고 여학생은 소주 3잔 이상 음주하는 위험음주학생은 전체 음주학생 중 47.6%나 됐으며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다.
 
지역별 음주율은 강원(23.7%)이 가장 높고, 충북(22.1%)과 충남(22.1%) 순이며 위험 음주율 또한 흡연율과 마찬가지로 강원(58.6%)이 가장 높은 것은 것으로 확인됐고, 이어 울산(51.7%) 순이었다.
 
특히, 강원도는 모든 흡연·음주율이 전국 최고여서 내실있는 예방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부탄가스·본드 등 약물 경험이 있는 학생도 0.6%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유기홍 의원은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때 흡연·음주를 경험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 학생 8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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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9/26 [17:1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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