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회장 이수원)는 30일 오후‘(사)환경보호협의회 역사관’개관식을 갖는다.

환경보호협의회 관계자는 “1996년 1월 울산지방검찰청 환경보호협의회로 태어나 현재 18년 동안 울산의 환경개선을 위해 활동해온 모습을 한자리에 모으고 울산 환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 개관식을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변찬우 울산지방검찰청검사장을 비롯해 심무경 낙동강유역 환경청장, 박노종 울산해양항만청장 외 언론사 사장과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996년 1월 부산지방검찰청 울산지청장으로 재임했던 정홍원 국무총리는 당시 유엔 산하 기구인 그린훼밀리운동연합 발기인으로 활약했던 박도문 본회 상임고문과 손잡고 (사)환경보호협의회를 발족했다. 그 후 정 총리는 민간활동을 통한 환경개선운동을 주창하며 태화강 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그러던 중 2008년 3월,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울산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재임당시 환경부장관으로 부터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아 ‘사단법인 환경보호협의회’로 새단장 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사)환경보호협의회는 ‘울산환경대상’, ‘시민을 위한 환경보호전문과정’ 학교 개설, ‘푸른 숲 이야기’, 테마기행 ‘우리가 먹는 물, 버리는 물’ 등과 각종 심포지엄을 등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매월 격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정화활동은 현재 350여 회를 넘기고 있다. 서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