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업체 위생점검한 결과 2곳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개학기를 맞아 8월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지하수 사용 학교급식소 5곳, 학교 납품도시락업체 1곳, 학교급식소 식자재 납품업체 117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여 관련법 위반 업소 2곳을 적발했다.
전국 동시 실시된 이번 합동점검에서 시와 구군, 교육청,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7명 연인원 84명이 투입됐다.
시는 영업시설물 무단멸실된 중구 번영로 식자재 납품업체 W사에 대해선 영업소 폐쇄 조치를, 작업장 내 조리기구인 칼·도마 위생상태가 불량한 N사(울주군 온산읍)엔 과태료 20만원을 물렸다.
최근 3년간 울산에선 학교급식소 식중독 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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