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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비관 등 울산서 학생 23명 ‘자살’
2008년부터 해마다 고교생 스스로 목숨 끊어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17:17]
울산지역 학생들이 지난 2008년부터 올해(7월 기준)까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은 모두 23명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각 시·도교육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013년 7월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 139명이 가정불화나 성적부진, 이성문제 등으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집계 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3명, 서울, 부산, 전남이 각각 8명씩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경우 2008년∼올해 7월까지 초·중·고 학생이 '자살' 현황을 살펴보면 중학생 3명, 고등학생 20명 등 총 2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08년부터 올해까지 고등학생 20명이 가정불화·가정문제, 우울증·염세비관, 성적불량·성적비관 등 이유로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9년과 2010년에는 중학생이 각각 2명,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 이 기간 850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경기도가 가장 많은 151명, 서울 125명, 부산 76명 등이었다.
 
310명(36.5%)의 학생이 가정불화와 가정문제, 143명(16.%)이 우울증과 염세비관, 96명(11.3%)이 성적불량·성적비관을 이유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염동열 의원은 "해마다 학생 자살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사회와 정부, 학교가 나서서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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