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가 도심 휴식공간인 고현천을 오는 2014년 12월까지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거제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고현천 생태하천 설계용역 결과와 사업추진 일정을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30억원을 들여 12월에 착공해 기존 2m 산책로를 5m로 확장하고 수목 식재와 운동시설, 벤치, 화장실, 음수대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주민이 즐겨 찾는 고현천을 시설물 정비와 친수공간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건의사항을 사업에 최대한 반영해 친근한 산책코스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친수시설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심 하천인 고현천은 최근 주변 시설물을 이용하는 주민이 늘어나면서 휴식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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