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들의 tvN ‘꽃보다 할배’, 할머니들의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에 이어 SBS TV가 원로 배우들을 앞세운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0월 중순 토요일 오후 6시대에 첫선을 보이는 ‘오 마이 베이비’(가제)다.
노년의 남녀 탤런트들이 어린 손자, 손녀를 돌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모두 4개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꽃보다 할배’, ‘마파도’에 아빠와 자녀들의 여행기인 MBC TV ‘일밤-아빠 어디가’를 접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들 프로그램과 달리 여행을 떠나는 형식을 피해 차별화를 꾀한다.
손자, 손녀가 있는 인기 탤런트들을 중심으로 출연진을 섭외 중이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가 편성되면 이 시간대에 방송 중인 장수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방송 시간대 변경 또는 폐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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