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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유람선 운행, 수심 낮고 안정성 우려"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3/09/29 [15:41]
울산시의회 박영철의원의 질의한 ‘태화강을 활용한 유람선, 캠핑장 등 체험시설 조성'과 관련해 울산시가 답변을 27일 내놓았다.

울산시 답변자료에 따르면 “태화강 유람선 운행과 관련해서는 태화강의 친수공간으로서의 적합성 여부외에 유람선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강의 수심 적정성 여부, 교량으로 인한 운행안정성 여부가 함께 검토되야 할 사항이다"며 “하천에서 동력선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수심이 3m이상으로, 태화강은 최저0.6m에서 최고 1.8m로 유람선을 운행하기에 부족한 수심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또 “울산시내의 남쪽과 북쪽지역을 연결하는 태화교, 삼호교, 등 10개의 교량이 있으며 교량마다 3~30여 개의 교각이 설치돼 있고, 교각 간격이 12~57m이며, 수면아래에는 교각보호용 기초보호공이 설치돼 유람선 운행시 안정성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울산시는 유람선을 운행하기 위해 현재로서는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태화강으 수심, 교각의 폭 등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해 유람선 운행 가능구간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다운동 지역 등의 오토캠핑장 조성 필요성과 관련해서는 “캠핑장으로서 기본적 요건을 갖춘 곳은 신불산폭포 자연휴양림(40면)과 입화산 캠핑장(52면) 두 곳에 불과하며,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작수천 캠핑장(100면)이 조성중에 있으며, 대왕암공원 캠핑장(66면), 진하해수욕장 캠핑장(60면)이 설계중이거나 설계를 완료해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지만 캠핑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며 “태화강둔치에 캠핑장을 설치·운영하는 것은, 수질과 생태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지만, 시민들의 캠핑 욕구를 충족시키고, 생태하천으로 거듭난 태화강를 대내외에 알릴 수 있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과 협의해서 캠핑장 설치의 장단점과 다운동 둔치뿐만 아니라 선바위 인근 지역 태화강변에 캠핑장을 조성할 적정위치가 있는지 장기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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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9/29 [15:4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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