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룡)이 2013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결과 학생과 학부모, 교사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교육청은 최근 교육복지우선지언사업 중점사업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학생 307명, 학부모 303명, 교사 458명을 대상으로 교육사업프로그램과 사업학교에 대한 신뢰 및 역할 기대, 교육복지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그 결과 학생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프로그램 만족도는 지난해 대비 99.3%→98.4%(0.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학교 수업, 수업 외 프로그램 및 학교에 대한 신뢰 등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93.3%→94.7%(1.4%↑), 이번에 추가 시행한 교육복지실에 대한 만족도는 99.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학부모들은 사업프로그램에 대해 98.7%→99.5%(0.8%↑), 학교에 대한 신뢰, 교사의 자녀에 대한 관심과 지원,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학교의 역할 기대 등을 묻는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95.6%→97.6%(2%↑), 교육복지실에 대한 만족도는 9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교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교육취약집단 학생 지원을 위한 학교 운영 및 학교장의 리더십을 묻는 질문에서는 99.5%→99.4%(0.1%↓), 교육지원청의 지원에 대해서는 98.2%→98.5%(0.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사업프로그램과 학교 교육 만족도에서 학생 96.3%→96.6%, 학부모 97.2%→98.6%, 교사 98.9%→99.0%로 전체 평균96.8%→97.6%(0.8%↑)로 지난해보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추가 실시한 교육복지실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99.3%로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조현덕 교육복지사는 "취약계층 학생·학부모의 사전 욕구조사 및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결과 사업프로그램 및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사업학교 교육복지실의 저소득층 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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