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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소나무 재선충병 대책마련 부심
내년 4월까지 고사목 제거… 동구, 방제 민관군 합동작업
 
김미진 기자   기사입력  2013/10/23 [16:10]
울산지역에 재선충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가 10만 9000여 그루로 집계되는 등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당국에 대책 마련에 부심하다.

23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울산에서 재선충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는 10만 9천여 그루로, 지난해 5만 9000여 그루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와 구·군은 매개충이 활동하는 내년 4월 이전까지 소나무 고사목을 100% 제거하기로 했다.

구·군은 우선적으로 올 하반기에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만~3만 그루의 고사목을 제거하고 나머지 고사목은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해 모두 제거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동구청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를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대대적인 방제작업에 나선다.

동구청은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최근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 동구 서부동 산 56번지 일대 남목고등학교 뒤편 마골산 주변에 대해 연인원 550여명을 동원해 대규모 벌목 및 훈증작업을 실시한다.

이번 민관군 합동 방제작업에는 동구청 직원은 물론 동구지역 주민단체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한국프랜지 등 동구지역 대기업을 비롯해 울산시청,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강북교육청, 육군 7765부대 등에서도 함께 한다.

동구청은 이 기간 동안 피해목 400그루에 대해 벌목 및 훈증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동구지역의 청정산림을 훼손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고,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높이고자 민관군 합동 방제작업을 실시한다"며 산림병해충 예방과 확산방지에 대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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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23 [16:10]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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