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관장 박상범)은 내달 7~28일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와 재미를 높일 수 있는 공개문화강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좌는 내달 7일 좌혜경(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센터)씨의 '생태지킴이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시작으로 ▲14일 장순근(극지연구소) '남극의 자연환경과 우리나라의 활동' ▲21일 최성봉(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천리안 위성 및 후속위성의 개발' ▲28일 정민민(국립수산과학원)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 할 물 속 생명'등 4차례에 걸쳐 마련된다.
 
강의는 당일 오후 2시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해양민속, 해양탐험, 해양통신, 해양생물의 분야의 유물기증자 및 관련 전문가의 깊이 있는 강연을 통해 박물관 소장유물에 대한 이해와 견문을 넓힐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www.nmm.go.kr)나 전화(070-4628-2502,6)를 통해 할 수 있다.
 
박물관은 이와 더불어 초등학생 및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주말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초등학생 4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해양과 관련된 흥미로운 과학다큐멘터리를 통해 지질시대에 번성했던 해양생물과 시대별 환경적 특징을 알아볼 수 있는 '고대바다 속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내달 2~23일(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프로그램으로 자산어보에 대해 알아보고 즐겨먹는 물고기 또는 해초에 대한 기록을 고서 형식으로 만들어보는 '우리가족 자산어보 만들기'도 내달 2일부터 12월 28일(매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수강 희망자는 홈페이지(www.nmm.go.kr) 및 전화(070-4628-2502,6)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