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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업 뒤 이승엽, 폭탄타순 효과는?
 
뉴시스   기사입력  2013/10/24 [11:46]
 삼성 라이온즈가 클린업 트리오 뒤 '국민타자' 이승엽을 넣는 폭탄타순으로 한국시리즈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 23일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이승엽을 6번타자로 내보내겠다고 공언했다. 박석민~ 최형우~채태인 뒤에 이승엽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국민타자' 이승엽의 6번 배치는 페넌트레이스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다. 한국시리즈에서의 공격력 극대화와 이승엽의 경험을 살리기 위한 삼성의 히든카드다.
 
이승엽의 6번 배치로 삼성 중심타선의 위력은 극대화됐다. 3번타자 박석민과 4번타자 최형우는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에서 홈런 47개(최형우 29개·박석민 18개), 174타점(최형우 98타점·박석민 76타점)을 합작했다. 5번타자 채태인은 부상 등으로 규정 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타율 0.381 114안타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한 방이 있는 이승엽의 합류는 시리즈 판도를 가를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승엽은 페넌트레이스에서 타율 0.253 홈런 13개로 주춤했지만 단기전에서 내뿜는 무게감은 다르다. 이승엽은 숱한 큰 경기에서 몸소 이를 증명해왔다.
 
두산 베어스 입장에서는 이승엽의 가세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최형우~채태인~이승엽으로 이어지는 좌타자 트리오는 좌완 불펜이 전무한 두산에 무척 껄끄러운 존재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중 좌완 투수는 선발 요원인 유희관 뿐이다.
 
물론 삼성에도 폭탄타순의 가동이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승엽과 채태인이 선발로 출전할 경우 지명타자 요원인 최형우가 좌익수 수비를 맡아야 한다.
 
이 경우 박한이,배영섭, 정형식 중 한 명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야 한다. 지금으로서는 정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동력과 외야 수비에서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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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0/24 [11:46]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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