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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연안 수산자원 조성-관리 지속 추진
14일 인공어초 119개 투하로 바다숲 가꿔
15일 어린 강도다리 40만 마리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6:07]
 울산시는 바다숲 조성으로 수산생물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어린 고기를 방류해 풍요로운 바다 가꾸기 등 연안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갯녹음(백화) 현상에 의한 바다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14일 오전 북구 당사동 우가어촌계에서 감태를 이식한 십자형 및 터널형 인공어초 119개를 투하했다.

  특히, 이번에 이식하는 감태는 미역이나 다시마와는 달리 여름에도 녹아 없어지지 않는 다년생 해조류로 바다숲 조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숲 조성 사업은 수산생물에게 서식처와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균형 잡힌 수생태계 조성과 해양 생산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에는 유용 수산자원의 증강을 통한 어업소득 증대와 수산자원량 유지를 위해 동구 주전, 북구 정자, 울주군 평동에서 6cm 이상의 어린 강도다리 40만 마리가 방류된다.

  이날 방류되는 어린 강도다리는 강하구 근처 연안에 서식하는 가자미과 어류로, 최대 90cm, 9kg까지 성장하는 대형 어종이다.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아 횟감으로 선호도가 높은 고소득 품종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울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속해서 방류하고 있는 강도다리 방류사업에 대해 2011년부터 어획량 모니터링 조사를 하여 방류효과를 분석하고 있다.

  울산시는 방류 종묘에 대한 경제성을 분석하고 방류 효과 조사 및 울산 연안 자원량을 조사하여 방류 품종을 결정하는 등 과학적 조사?분석을 통한 수산 종묘 방류사업을 추진하여 연안 수산자원 조성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해양 환경에 발맞춘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속이용 가능한 울산연안자원을 조성 관리하고, 이를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모색하여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울산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08년부터 바다숲 조성 사업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총 5개소 23ha의 바다숲을 조성하여 갯녹음이 발생한 해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어린 수산생물 방류 사업도 2007년부터 전개하여 총 13종, 2,500만 마리를 방류하는 등 수산자원 조성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울산시는 바다숲 조성 및 수산 종묘 방류사업 등으로 조성된 수산자원의 효과적인 유지와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연안어업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는 연안어업 어선 척수, 어업인구, 어업활동 내용 및 어획량 등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통계?분석하여 연안어업 구조조정 정책에 반영하여 수산자원을 관리한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다목적 어업지도선을 새롭게 건조하여 수산자원의 유지?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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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14 [16:0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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