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문)은 14일 부처통합 방과후 돌봄서비스 연계 체제 구축을 위한 ‘강북 돌봄운영협의회’를 가졌다.
부처통합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는 현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 중 하나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안행부가 힘을 합해 2014년 초등1∼2학년의 돌봄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강북 돌봄운영협의회’를 구성, 유관기관 간 연계 체제 구축 사업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해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1월(현재 초등 1학년)과 내년 1월(2014 1학년 입학 예정자)에 실시되는 방과후돌봄 공동 수요조사 건에 대한 논의와, 지역의 방과후돌봄기관(강북 관내 72개 초등돌봄교실, 29개 지역아동센터)간 워크숍을 통해 내년도 돌봄 수요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간의 돌봄수급 결정을 마무리 지었다.
돌봄의 질 향상을 위하여 기간 중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상호방문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현장점검과 지도를 통해서 각 기관의 현황 파악과 기간의 공조체제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의 보살핌을 위한 준비 작업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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