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시간대에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남부경찰서(서장 김창규)은 14일 심야시간대에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쳐 판 혐의(상습절도)로 안모(38)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달 5일 새벽 2시께 남구지역의 한 백화점 주차장에서 절단기로 시정장치를 잘라내고 자전거를 훔치는 등 지난해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30여차례 절도 행각을 벌였다.
안씨는 훔친 자전거를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사이트를 통해 3만원에서 28만원까지 되팔았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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