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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비정규교원 중학교 비율 높다
초 6.9% 중 20.6% 고 15.2%… 초 比 2.5배 차지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13/11/14 [17:33]
울산지역 초·중·고 비정규교원 비율이 중학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학교 알리미 등 공시자료(2012년 기준)에 따르면 울산관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비정규교원 비율은 6.9%로 중학교 20.6%, 고등학교 15.2%로 초등 비해 중등 2.5배 가량 비정규교원 많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초등학교의 경우 7.3%, 중학교 20.7%, 고등학교 14.5%에 달했다.
 
지난해 초등학교 여자교원비율은 76.9%, 중학교 72.9%, 고등학교 54.8%로 대부분 여성교원 비율이 많이 차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초등학교의 정규교원비율·비정규교원비율을 살펴보면 남구 각각 94.1% 5.9%, 동구 91.2% 8.8%, 북구 92.8% 7.2%, 울주군 93.9% 6.1%, 중구는 92.6% 7.4%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교의 정규교원비율·비정규교원비율은 남구 82.6% 17.4%, 동구 77.8% 22.2%, 북구 75% 25%, 울주군 81.4% 18.6%, 중구 78.1% 21.9%이다.
 
고등학교는 남구 85.5% 14.5%, 동구 81.6% 18.4%, 북구 85.5% 14.5%, 울주군 85.6% 14.4%, 중구 85.2% 14.8%로 비정규교원 비율을 나타냈다.       
 
이 같은 현상은 여초현상과 맞물린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되며 또한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도 함께 분위기를 주도하는 양상이다.
 
울산지역 중·고교에서는 비정규교원의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초등은 비율이 줄어드는 양상이며, 여자교원비율은 여전히 초등학교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2011년부터 출산장려 정책을 국가시책으로 표방로 육아휴직 교원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부터로 학교현장에 비정규교원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이 불안정한 비정규교원 보다는 학습권 보장 등 있는 정규교원을 충원해야 한다는 게 교육당국 내 암묵적 분위기이다.
 
비정규교원 비율은 경기도가 22.2%로 가장 높았고 울산 20.6%, 부산 19.3%, 서울 19.0%, 대구 18.0% 등 서울과 대도시의 비정규교원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중학교 비정규 교원 비율이 25% 이상으로 높게 나타난 곳은 서울 강북구(25.1%), 동대문구(25.8%), 부산 사하구(29.3%), 서구(25.6%), 영도구(26.0%), 중구(36.4%), 울산 북구(25%)지역이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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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14 [17:3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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