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는 지난 10월21일 산업용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한국동서발전(주) 제공 © 편집부 | |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 울산화력본부는 지난 10월21일 산업용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준공했다.
이는 단위용량으로는 울산관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2,800kW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로서 지난 5월 1일 현장공사를 시작으로 최초 발전개시(8월24일) 및 인수성능시험(9월13일)과정을 거쳐 최종 준공에 이르렀다.
본 연료전지 발전설비는 기존 울산화력에서 운영중인 천연가스복합화력의 주연료인 LNG를 이용하여 수소를 분리하고 이를 산소와 반응시켜 대용량 전력을 생산하는 산업용 연료전지 발전설비이다.
총 투자비 145억원을 들여 약 5개월 동안 기자재 제작 및 현장설치공사를 시행하여 년간 20112MWh의 전력을 생산(약 5000가구의 연간 전기사용량에 해당)하여 전량 한전의 배전선로를 통해 기업체 및 일반가정 등에 공급하게 된다.
이밖에도 울산화력은 소내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설비(508kW) 및 경주풍력(16.4MW)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동서발전(주)는 내년 울산 중구 혁신도시로 본사가 이전하는 대표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지역 내 가용자원을 활용한 신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발굴에 끊임없는 노력과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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