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양경찰서는 울산해역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지난 15일 해경 강당에서 가졌다./울산해양경찰서 제공 © 편집부 |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김종욱)는 울산해역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지난 15일 해경 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훈련은 울산항 SK에너지 3번 원유부이 해상에서 원유선과 화물선 충돌로 원유 약 2000㎘가 유출된 상황을 가상, 울산해양경찰서와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울산시청 등 15개 기관 및 단·업체 약 8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책본부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설치, 운영함으로써 방제대책본부 요원들의 개인별 임무 및 실무 능력을 습득·배양하고, 사고 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방제전략 수립과 관계 기관 간 협업행정으로 팀워크 향상 등으로 방제 대응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한 정부 정책 패러다임(정부3.0)에 발맞춰 부서 간 칸막이 철폐를 위해 PC화상회의를 활용한 디지털협업행정 구현을 통한 대국민 해양오염 피해경감을 위한 노력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방제책임기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해양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선제적 예방·대응으로 울산해역 해양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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