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한 외국인 아파트에서 불이 나 한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6시30분께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외국인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아파트 내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7시10분께 진화됐다.
소방대의 진화 과정에서 거실에 속옷 차림의 R(26·노르웨이)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발화지점과 원인을 파악 중이다.
지난 16일 오후 12시40분께 울산 울주군 두동면 천전사거리 35번국도 언양에서 경주방면 1차선에서 김모(45)씨가 몰던 포터 차량이 앞서가던 이모(50)씨의 포터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김씨가 서울산보람병원으로 이송된 뒤 재차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던 중 사망했다.
16일 오후 6시30분께도 울산 울주군 웅촌면 대대래 저리마을 입구 횡단보도에서 배모(34)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김모(77)씨를 치어 숨지게 했다.
당시 배씨는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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