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그룹 '빅뱅'이 77만 일본 팬들과 만난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빅뱅이 일본에서 펼치는 6대 돔 투어 '빅뱅 재팬 돔 투어 2013~2014'에 모두 77만1000여명의 관객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해외 뮤지션 중 처음으로 펼치는 일본 6대 돔 투어다. 일본 뮤지션을 포함하면, 현지 밴드 '미스터 칠드런'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16, 17일 사이타마 세이부 돔에서 6대 돔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빅뱅은 '마이 헤븐' '가라가라 고' '하루하루' 등 일본 히트곡을 비롯해 '삐딱하게'(지드래곤) '링가링가'(태양) '둠 다다'(탑) 등 멤버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YG 서바이벌 프로그램 '후 이스 넥스트: 윈'의 승리팀 '위너'가 오프닝 무대를 책임졌다.
빅뱅은 세이부 돔 공연에 이어 내년 1월까지 오사카, 후쿠오카, 나고야, 도쿄, 삿포로 등 모두 6개 도시에서 16회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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