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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시가지 대형 공용주차장 조성
649면… 진·출입로 기존 6m→11m로 확장 대형버스 교행
울주군, 2015년 상반기부터 착공 들어갈 계획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13/11/20 [17:39]
울주군 언양시가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649면의 공용주차장을 새로 조성하는 사업이 2015년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20일 울주군은 '언양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에 대한 최종 윤곽을 확정했다.
 
이번 최종보고에는 지난달 28일 열린 울주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이 일부 반영됐다.
 
당시 위원들은 주차구획 폭을 충분히 확보해 실시설계에 반영하고 대형버스가 교차해 통행할 수 있도록 통로 폭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대형차량의 주차구획은 회전반경을 감안해 주차장 입구 쪽으로 배치하는 안도 주문했다.
 
이에 군은 기존 일반형(2.3×5.0) 주차폭을 2.4×5.0으로 하고 확장형(2.5×5.1) 주차면을 30%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
 
또 대형버스의 교행이 가능하도록 주 진·출입로를 기존 6m에서 11m로 확장한다.
 
하지만 대형차량 주차구역을 입구에 배치하는 안은 주차면 감소와 주차장 내 차량 정체 가능성 등의 이유로 기존안대로 주차장 안쪽에 두기로 확정했다.
 
공영주차장은 언양읍 남부리 73번지 일원에 2만3000여㎡ 규모로 조성되며 649대가 동시 주차가능하다.
 
소요 예산은 146억원이며 현재 55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미확보된 나머지 예산 91억원은 내년 추경과 2015년 당초 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부터 편입부지 보상 협의에 들어간 뒤 빠르면 2015년 상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완공은 2016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와 함께 24억원을 들여 주차장 한 쪽에는 3200㎡ 규모의 소공원도 조성해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언양시가지 일대는 장날이나 주말의 경우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일 평균 8500여 명이 언양시장을 이용하는데 반해 주차공간은 인근 남천변 공영주차장(300여 대) 밖에 없다.
 
이로 인해 지난해 언양시장 상인과 방문객 등 3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언양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 부족한 주차공간이 지적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언양 시가지 내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에 공영주차장과 소공원을 연계해 조성하기로 했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언양시장이 지역민과 관광객을 함께 수용하는 복합형 시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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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1/20 [17:39]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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