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울산 동구청은 당초예산으로 올해 대비 17%인 271억1000만원이 증가된 1천864억5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천815억원, 특별회계는 49억6000만원이다.
주요 세입으로는 자체수입은 지방세 361억2000만원, 세외수입 109억9000만원이며, 의존재원은 국·시비보조금 926억3000만원, 조정교부금 및 재정보전금 324억5000만원, 부동산교부세 18억원이다.
세출예산 주요 편성내역으로는 영·유아보육료 266억1000만원, 기초노령연금 129억3000만원, 아동급식지원 11억7000만원, 노인일자리사업 11억6000만원 등 주민복지분야에 전체예산의 43.6%인 812억8000만원을 편성했다.
사업별로는 전하체육시설 조성사업 20억원, 일산진주거환경개선사업 14억2000만원, 주전마을 경관형성사업 10억원 등 지역개발분야에 80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무상급식 지원사업 8억6000만원, 수협 냉동창고 시설개선사업 4억9000만원 등 해양·수산분야에 60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동부동 공영주차장 조성 16억원, 대송로 확장공사 12억원, 동해안국토종주 자전거길 조성사업 7억5000만원, 주전로 도로 확장공사 5억9000만원, 울산대교 전망대 진입도로 개설 4억원 등 도로·교통분야에 78억1000만원을 편성했으며, 학교인조잔디 운동장 조성 8억원, 학교 교육경비 보조사업 6억원, 미포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신축지원 5억원 등 교육분야에 22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편성안은 20일 개회한 동구의회 제138회 임시회 기간중 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확정된다. 김미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