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지역에도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건립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9일 최근 안성일 시의원의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가칭) 건립 제안에 대한 답변을 통해 "주무기관인 남구에 의견을 수렴한 결과, 남구건강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2014년 보건복지부에 사업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이 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수립되고 예산 지원요청 등이 있을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지역은 시 전체 민간의료기관의 42.4%를 차지하고 있고 신정동·옥동·무거동·삼호동 지역에 남구 의료기관의 47.9%가 밀집돼 있어 일반진료를 위한 주민 접근성은 양호하다.
그러나 보건소가 삼산동에 위치하고 있어 옥동·무거동삼호동 등에 사는 노약자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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