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울산지역 유·초·중·고교의 숫자는 전년도비해 7곳 늘었지만 전체 학생 수는 3.29%(6032명)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울산시교육청의 '2013년 울산교육통계연보'에 유치원을 포함한 울산지역 초·중·고교의 수는 총 429곳이다.
이는 지난해 422개보다 7곳(1.65%)이 증가한 것으로 학교급별로는 유치원이 193개로 지난해보다 7개 많아졌다. 초등학교는 1개 줄고 일반 고등학교는 1개 늘었다.
특목고는 1개 줄어든 반면 자율고는 1개 늘었다.
반면 학교 수는 증가했어도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재학하는 전체 학생 수는 오히려 줄어들었다.
올해 전체 학생 수는 18만2985명으로 지난해보다 6032명(3.29%)이 감소했다. 이중 유치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1392명이 늘었지만 초·중등 학생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또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23.5명, 초등학교 23.8명, 중학교 30.8명, 고등학교 34.1명으로 나타났고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6.2명, 초등학교 15.4명, 중학교 15.9명, 고등학교 14.2명 등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교원 수는 11922명으로 전년보다 231명(1.9%) 증가했다. 허종학 기자
|